‘협력과 기여’ WCU 두 가지 키워드






‘협력과 기여’ WCU 두 가지 키워드
글로벌 인재포럼 ‘WCU 육성방안과 과제’ 논의

글로벌 인재포럼 2009의 특별 세션인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하 WCU) 육성방안과 과제’ 키워드는 ‘협력’과 ‘기여’였다.

스위스연방공과대학(이하 ETH 취리히)의 랄프 아이흘러 총장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은 가톨릭교회와 대학뿐”이라며 “그만큼 변화가 어려운 곳이 대학”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학에 “혁신이 필요하며 변화는 모든 사람들이 동참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츠시 세이케 게이오대 총장은 이에 대해 “대학은 세계적인 문제(노령화, 온난화 등)의 해결에 앞장서야한다”며 “대학이 서로 협력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대학은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배포할 수 있는 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교환학생을 유치하고 타 대학이나 해외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서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대학의 ‘기여’ 측면에 대해 세이케 총장은 “대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를 생각하고 어느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아이흘러 총장도 “대학이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면서 미래의 비전을 설립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조지 하다드 유네스코 고등교육 국장은 이와 관련 “모든 고등교육기관은 인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세계적인 대학들은 인정받는 것 이상으로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WCU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 배영찬 한국연구재단 연구진흥본부장은 “교수의 질 향상이 한국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스위스 ·일본 명문 대학 총장들의 입장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배 연구진흥본부장은 이와 관련 “새로운 대학 분야를 설립하고 외국 저명한 학자 초빙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혀 아직 한국 WCU 프로젝트는 협력, 기여를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인재포럼(Global HR Forum 2009)은 각국의 인재 개발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지구촌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상을 마련하기 위해 2006년 창설된 포럼으로 매년 11월에 열린다.

윤수경 인턴기자 (skyoon@unn.net)

by 종자기 | 2009/11/06 10:17 | 트랙백 | 덧글(0)

(보도자료 기사쓰기) 동결된 약대입학정원 27년 만에 풀린다


동결된 약대입학정원 27년 만에 풀린다

-2011학년도부터 390명 증원, 약대 없던 5개 시 ․ 도에 약대 신설




1982년 이후 동결된 약학대학 정원이 390명 증원된다. 현재 전국에 약학대학을 가진 대학은 서울대 ․ 이화여대 ․ 부산대 등 9개 시․ 도에 20개 대학뿐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이번 증원 방침으로 그동안 약대가 없었던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에 각각 정원 50명씩 약대신설이 가능해졌다. 현재 약대가 있는 시 ․ 도 중 현정원이 수요 정원보다 부족한 것으로 산출된 경기(100명), 부산 (20명), 대전(10명), 강원(10명)에 잔여 정원이 배정됐다.


복지부는 “미래 성장산업인 제약산업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일시적 약사 부족을 충원하기 위해 약대 정원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고 증원배경을 설명했다.



시․도별 신설대학 선정에 관해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설되는 약대는 가급적 관련 산업 및 학문과 연계 발전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대학 선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약대 정원조정을 위하여 그동안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약대교수협의회, 한국도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관련단체 및 전문가 간담회를 3차례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증원 규모 390명은 2030년까지 약사 공급과 수요체계를 예측하여 약사 공급 부족분의 균형을 맞추기로 가정하여 산출됐다. 증원 인원의 배분은 현 시 ․ 도별 약대 정원을 약사 수요를 결정하는 배분 변수(시 ․도별 인구 ․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조제건수 평균 ․ 약국 수 ․ 의약품제조업체 및 도매상 수의 비중)의 시 ․ 도별비중을 비교하여 배정했다.



복지부는 향후 정원 조정 및 기존 약대 증원 등은 6년제 약대 시행 추이와 보건의료 정책 및 사회환경 변화 등을 보면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 ․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종자기 | 2009/09/07 18:15 | 인턴기자 | 트랙백 | 덧글(0)

(보도자료 기사쓰기) 조선대, 친환경 자동차 분야 인력 길러낸다


조선대, 친환경 자동차 분야 인력 길러낸다

오는 4일, ‘친환경 자동차기반 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ECO-MECA)’ 개소식 열려


조선대는 오는 4일 ‘친환경 자동차기반 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ECO-MECA)’(센터장 차용훈)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조선대는 향후 5년간 약 250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으며 광주광역시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분야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사업단은 조선대 7개 학과(△기계 △기계설계 △금속재료 △신소재 △응용화학소재 △광기술 △메카드로닉스공학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 분야의 특성화, 산학연관 협력 교육과 연구체계 구축 등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차용훈 센터장은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산업체와의 기업밀착형 교육 및 기술지원으로 광주광역경제권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분야에서 국가 선도산업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광주광역시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관계자와 7개 참여학과 학생,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용훈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by 종자기 | 2009/09/07 18:12 | 인턴기자 | 트랙백 | 덧글(0)

(가상인터뷰)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주인공 ‘차헌태’를 만나다.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그와 만나기로 한 곳은 평창이었다. 두 번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던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 지은 다음날이었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니 아직 도착하지 않은 그의 얼굴을 상상해봤다. 지금 이 시점에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그는 누구보다 하늘을 날고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는 시름이 가득한 얼굴로 카페에 들어선다. 이런, 처음부터 어긋났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나타날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툽니다. 외국에서 유년을 보낸 탓도 있겠지요. 올림픽 조직 위원회 분들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어제와 오늘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더군요. 대한민국의 이런 모습에 이제는 염증이 날 지경입니다.


연봉 360만 원으로 화제가 됐었습니다.

어제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고, 제가 하루 사이에 얼마나 벌었는지 아십니까? 연봉이 7배나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 이름 ‘차현태’를 사람들이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 딱 5명인 스키점프 국가대표 임에도 아무도 제 이름을 기억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는 거 참 서글픈 일입니다.


2009년 여름, ‘국가대표’ 영화의 흥행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그 후 스키점프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했을 거 같은데.

누군가 말을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모든 일이 3개월이면 잊힌다고. 그 해에 한국은 두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잊더군요. 대통령의 죽음도 잊어버리는 사람들인데, 저까짓 놈을 얼마나 사람들이 기억해주겠습니까. 정말 덜도 더도 아닌 딱 3개월이더군요.

이전에도 그렇고 영화 이후에도 저희는 5명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적절한 연습 공간이 없어 자동차 지붕 위에 발을 묶고 훈련했고, 지방에 문을 닫는 놀이동산 후룹라이드 틀에 물을 뿌려 훈련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저희는 늘 ‘목숨을 내놓고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왜 한국이란 나라를 선택했나요. 한국을 선택한 것에 후회하나요.

한국은 저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버렸지요. 그런 저를 받아준 것은 미국에 계신 저의 양부모님들이었습니다. 저를 선택하지 않은 한국에 대한 증오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저를 선택해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번엔 제가 한국을 선택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한국은 저를 또 버렸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아직 제가 더 커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제 감정이 ‘증오’라는 말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에 ‘애증’이란 말이 있더군요. 딱 그거더라고요. 다가올 동계 올림픽에서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속도감 있게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가 좋습니까 아니면 하늘에 떠 있는 동안이 좋습니까.

참 어이없는 질문인데, 참신한 질문이기도 하네요. 아무도 제게 묻지 않았거든요. 하늘에 떠 있는 동안이 좋습니다. 비밀 하나 알려 드릴까요? 저는 가끔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합니다. 하늘에 붕 뜨는 순간 저는 저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그 모습이 참 멋지더군요.(웃음)

by 종자기 | 2009/09/04 19:02 | 인턴기자 | 트랙백 | 덧글(0)

그래 사람이 전부 내 맘 같을 순 없지


내가 아는 어느 여자가
자기의 강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자길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나이가 많건 나이가 적건

나는 그런 말을 하는 그녀가 정말 부러웠다.
사람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거
나한텐 굉장히 힘든 일인데

정말 그녀는 그런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많이 웃고, 엉뚱하기까지 한 그 사람은
참 사람을 편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요즘
사람을 내 맘 같이 하기가 버겁다
누군가의 무심한 표정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또 누군가의 짧은 대답에
서운해하고
또 누군가에 무관심에
상처받는다

이전엔 손 안에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인연들을
놓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었다. 
내 노력만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기까지
오래걸렸고 많이 아팠다.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했는데
또 욕심을 내고
또 아프다.


사람이 전부 내 맘 같을 순 없지
그래 사람이 전부 내 맘 같을 순 없지
그래...

by 종자기 | 2009/09/04 18:29 | 공책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